나트랑 반미 맛집 Banh mi Phan 솔직 리뷰 (가격, 메뉴, 주차, 실내)

나트랑 여행하게 되면 현지음식을 맛보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반미 빵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른 쌀국수 현지 맛집은 자칫 강한 향신료 때문에 먹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제가 가게 된 반미집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Banh mi Phan의 가격. 메뉴, 실내, 주차, 솔직 리뷰를 상세히 작성하겠습니다. 

 

 

반미 빵 맛집

반미빵은 베트남 음식입니다. 반미란 실제로 빵을 뜻하며 바게트 빵을 반으로 갈라 속에 야채,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함께 넣어 먹는 샌드위치와 비슷한 빵입니다. 빵이 구워지고 속재료가 따뜻하다는 점에서 햄버거와도 비슷합니다. 

 

베트남에서 반미 빵을 먹기 위해 검색했는데 구글지도에 나오는 '반미아저씨'는 길거리에 있는 반미 빵집으로 오픈하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후기가 좋아서 먹으려고 찾아보았으나 오픈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현지에서 가게가 사라질 염려가 없이 체인점으로 있는 곳을 가시면 맛도, 가격도, 위생도 대부분 만족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Banh mi Phan(반미빵)집은 현지에서도 줄 서서 먹는 곳이었습니다. 

1. Banh mi Phan 기본정보

• 주소: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전화번호: +84372776778
•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토, 일 7시~20시 30분
• 주차: 불가능
• 특징: 약 2,000원으로 배부르고 맛있는 반미빵을 먹을수있음
• 대기있음. 하지만 일하는 직원이 8명있어서 금방 먹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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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직 리뷰

점심시간에 맞추어 가니 대기가 있더라고요. 가게 바로 앞은 주차공간이 협소하였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 자동차를 가져오면 불편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있어서 유모차를 밖에 잠시 세워두었지만 그 부분도 민폐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게 앞은 노란 간판이 있어서 찾아오기는 쉬운 편입니다. 

 

가게 앞은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지 앞쪽 메뉴판에 한국어로 크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문하는데 어려움 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Banh mi Phan의 메뉴는 소고기 치즈 토스트, 삼겹살 BBQ, 모짜렐라치즈가있는 구운 버섯, 파인애플과 구운캐슈를 곁들인 두부조림, 계란후라이와 모쩨랄레치즈를 곁들인 미트,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로스트 치킨,  혼합, 구운치킨등이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식이 잘 맛는 분이라면 혼합을 많이 선택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곳의 특별한 메뉴로 소개된 소고기 치즈토스트로 선택하였습니다.

 

가격은 반미 1개당 2,000원대!!!!!. 정말 너무 저렴한 것 아닌가요.ㅠ.ㅠ 

 

메뉴사진

이곳은 앞을 바로 보며 직원들께서 계속해서 반미빵을 포장을 해주시고 계셨습니다. 

 

도착했을 때 10명 가까이 줄 서있었지만 기다리는 것은 10분 정도밖에 기다리지 않아서 생각보다 빨리 빠졌습니다.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일하시는 직원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좁은 공간에 대부분 직원들이 서서 반미빵 포장에 집중!! 하셨고 각각 담당하시는 부분에서 반복적으로 하시니 줄이 빨리 빠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좁은 공간에 일하시는 직원분만 8분이 계시네요. ㅎㄷㄷ. 

 

또한 이곳은 1960년대에 할머니의 작은 가판대부터 시작한 가게라고합니다. 할머니의 신조가 "맛있는 식사는 좋은 재료와 요리사의 바른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놓여진 식재료들이 위생적이였어요. 실제로 베트남 시내에 있는 식당을 들어가면...... 불편한 모습들이 종종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다들 위생모를 쓰고 계셔서 차별회되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아이가 있어서 실내에 앉아서 먹고 갔습니다. 실내는 좁은 테이블로 사람이 지나가기 다소 부족한 공간이었습니다. 패스트 푸드형식으로 대부분 포장해서 많이 가시고 드시고 가시더라도 금방 드시고 일어서시더라고요. 

테이블은 총 4개 정도 있었지만 앉아서 먹을 수 인원은 10명 내외로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저희 24개월 된 아이도 반미빵을 맛보았습니다. ㅋㅋ. 아이도 맛있는지 잘 먹더라고요.

 

냐짱 여행 중 베트남 현지 음식에 크게 맞지 않아 겁먹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 주문도 소고기 치즈로 주문하였습니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고기 냄새도 안 나고 치즈와 너무 잘 어울렸으며 유독 바게트빵이!! 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맛으로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반미빵을 주문했는데도 가격은 10,000원가량으로 끝났습니다.!!! 가격정말....ㅠ.ㅠ 베트남에서 여행 다하고 돈이 부족하다면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반미빵 괜찮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곳이 가장 좋았던 점은 일부 노점상에서 판매되는 반미빵은 위생이 다소 걱정되는데 이곳은 잘 관리되는 편이었어요. 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된 메뉴와 맛도 가격도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 대용이 아니더라도 간식으로 도라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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