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여행

동탄 인근 등산코스 무봉산

by sodoo_ 2021. 1. 17.

 

무봉산안내판
무봉산 안내판

 

민트와 오늘은 또 무얼할까 하다가 등산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해발 360미터 정도여서 민트도 같이 갈 수 있을 거 같았고,

2동탄쪽에 있어 그나마 가까운 위치에 있는 무봉산으로 결정!

 

언제산지 기억도 안나지만, 몇번 신지를 않아 깨끗한 등산화를 꺼내봅니다.

 

 

동탄면 중리 공영 주차장을 찍고 출발했습니다.

저희는 아래 안내문의 파란색 코스로 올라갔습니다. 

중리공영주차장 옆이 중리 마을회관이여서 안내판의 노란색 또는 파란색 코스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파란색 코스가 올라가는데 45분 정도라길래 만만하게 봤으나..

민트와 같이가니 거의 1시간정도는 걸리더라구요

동탄 인근에 몇개 없는 산이고, 낮은 산이여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오신 가족분들도 자주 보았습니다.

 

열씸히 올라가고 있는 엄마와 민트

추웠지만 집에만 있자니 ㅠ.,ㅜ

좀 걸으면 열이 나면서 괜찮아 질 거같았지만..

민트 속도에 맞춰 걷다보니 열은커녕 올라가는 내내 춥더라구요..ㅋㅋ (겨울엔 등산가지 말아야지)

 

민트 : 우리 그냥 집에가자 ~ 포기하고 집에가자~~~

 

네.. 저도 추워서 다시 집에가고 싶더라구요.. 그치만 열씸히 올라갔습니다!

 

무봉산 정상

드디어 정상 도착~

6살 민트 인생 최고로 높은 산을 등정(?)했습니다 !

 

정상에는 막걸리, 오뎅 등을 파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어묵 국물이 너무 먹고싶었지만, 빨리 가야해서 바로 하산!

 

올라가는길 민트가 춥고 힘들다해서 어르고 달래가며 왔는데,

하산하는 길은 민트도 즐거운가봅니다.

지팡이 등산용품을 들고 오신분들이 많아서 민트에게도 나뭇가지 하나 주워서 쥐어줬더니,

신이나서 들고다니네요 ㅎㅎ

 

하산길, 집에 가자 ~

무봉산은 2동탄에 위치해있고,

낮은 산이여서 아이들과 갈만한 산인듯 합니다.

중리저수지쪽에서 출발한 코스로 (안내판의 파란색 코스)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음엔 만의사코스로 민트와 도전해보겠습니다.

 

 

산 중턱에는 청려수련원 이라고 있는데,

캠핑 또는 당일로 텐트치고 바베큐도 먹을수 있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인근에 저런곳이 있었다니 날 따뜻해지면 텐트들고 놀러가봐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