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공부에 도움이되는 책과 게임 추천

저학년 아이에게 한자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책과 게임)

 

우리나라 글인 한글은 음소를 나타내는 문자입니다. 그렇다 보니 한글만 배워서는 그 뜻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건 당연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마다 뜻이 담긴 한자(漢字)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글을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6살만 되어도 "엄마, 식사란 뭐야?"라는 단어의 의미를 물어보게 됩니다. 이때 단어의 의미를 설명해주기 위해서는 한자는 필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해력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한자는 피할 수 없는 요소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수능에서도 한자 1800자를 기준으로 고전문학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수능 1800자 한자 자료

이렇듯 아이가 글자의 뜻을 물어보는 일이 생기고 문해력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한자 공부를 재미있게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는 아이가 한자 공부를 하기 전에 접하면 좋은 책과 게임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드리면

• 카드게임을 통한 한자와의 만남.
• 익숙해진 한자로 학습만화로 당연한 듯 읽기.
• 깊이 있는 책으로 한자를 상세히 알기.
• 최종적으로 한자 급수 시험을 통해 경험과 도전의 기회.

 

한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

무턱대고 한자 공부를 하자고 하면 좋아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싫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번도 보지 못한 것이기도 하고 아직 한글을 배우기도 바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자를 즐겁게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아이가 한자를 지루하게 느끼지 않고 즐겁게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만화책으로 접하게 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드리는 책은 '마법천자문'이라는 만화책입니다.

• 마법천자문: 중국의 고전소설 사유기를 바탕으로 한 아동 한자학습만화입니다. 
• 내용: 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전개가 되어있습니다. 손오공이 괴물을 물리치는 내용에서 각종 무술을 그냥 사용하지 않고 '손수(手)'를 외치며 대사를 합니다. 이렇듯 읽으면서 한자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수'가 손을 의미하는 수인 것을 만화책을 보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추천드리는 한자공부에 좋은 것은 그레이트북스에서 나오는 신통방통 그림한자입니다.

• 신통방통 그림한자: 상형문자인 한자의 특성을 잘 표현한 책입니다.
• 내용: 모양을 그림으로 본떠 만든 한자처럼 그 모습을 그림으로 잘 나타내는 책입니다. 그리고 한자급수가 올라감에 따라 외우기가 어려워지는데 부수의 개념을 알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중요한 부수의 개념을 신통방통 그림한자책을 통해 기초를 다지기에 좋은 책입니다. 글이 많지 않고 어떤 형상을 그림으로 본떠 만들어졌는지 과정도 보여주니 기억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한자를 즐겁게 배우기 좋은 게임

책으로 접하는 걸 싫어하는 아이에게 게임으로 접하기에 좋은 한자카드입니다. 카드를 뒤집어 놓고 같은 한자를 찾는 메모리 게임입니다.

 

맨 처음 아이에게 한자를 알려주게 될 때 저는 한자카드 게임을 먼저 시작하였고 이후에 학습만화로 대사에 한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게 물 흐르듯 접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한자의 의미를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신통방통 그림한자 책으로 깊이를 주었습니다. 

한자를 접한 후 마지막 관문

이후 아이에게 한자 급수 시험에 도전하는 경험을 주었고 목표의식을 주었습니다. 7살 때 한자 8급 시험에 도전하였고 합격 후기는 아래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대한검정회 한자 8급 합격후기

대한검정회 한자 8급 합격후기

대한검정회 한자 급수 시험 후기. 입실전 아이에게 꼭! 알려줄것.!

한자능력검정시험 어문회 VS 대한검정회 차이는 OOO이다.

 

반년동안의 긴 시간 동안 아이에게 한자를 접하게 도와주고 한자공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아이에게 한자 공부를 시키는 것이 막막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