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와 등산을 하게 되면서 아기 등산 캐리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돌 이전의 아기였을 때는 간단히 아기띠만 매고 등산하였는데 이번에는 아이가 돌이후로 크게 되었고 한라산을 등산하게 되어서 아기띠로는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럼 제가 구매하였던 아기 등산 캐리어 가격, 후기, 스팩, 포브등산캐리어에 대해서 솔직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아기 등산 캐리어
이전에 아기 등산 캐리어 없이 아기 띠로만 등산을 해보았습니다. 아기 띠로 했을 때는 아이가 돌이전이라서 무게가 8KG이하였으며 등산높이도 높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등산 캐리어 정도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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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등산하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왜! 유아용, 아기용 등산캐리어가 있는지를요...ㅎㅎ. 왕복 2시간 정도 코스의 성산일출봉이었지만 아기띠 특성상 가볍지 않고(가볍다고 만든 제품이라도... 한계는 있었습니다.) 2시간 넘게 등에 업고 있으니 무리가 갔습니다. 아기가 가볍다고 쉽게 볼 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포브 등산 캐리어를 구매하였습니다.
1. 포브 등산 캐리어 기본정보
- 사용 연령: 7~18KG (4~36개월)
- 중량: 2.59KG
- 재질: aluminum
- 특징: KC안전인증 CB161R001-5001
- 후드 있을 경우 사이즈: 360*560*850
- 후드 없을 경우 사이즈: 360*560*720
- 가격: 249,000원
- 중고 가격: 50,000원~100,000원대 형성
2. 아기 등산 캐리어 이용 후기
이전에 애기띠를 맺을 때는 등산캐리어 무게 보다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체감은 묵직하였습니다. 하지만 등산용 캐리어는 착용과 동시에 가벼움이 느껴집니다.
제품 성명에 보니 무게 중심이 가운데로 갈수록 가볍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과학적인 이유로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착용하면 가벼운 느낌!
그리고 애기띠를 매고 등산할 때는 어깨가 많이 아프고 어깨에 힘이 실리다 보니 더 무거웠던 느낌을 주었는데 등산용 캐리어를 매고 등산할때는 어깨가 힘든 느낌은 없었는데 그 이유가 중심이 하중으로 지지해서라고 하더라고요.
안쪽을 보면 아이의 자라는 키와 몸무게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부터 사용하게 되는 캐리어다 보니 목베개, 턱받이도 있습니다. 소재는 매쉬 소재라 등산할 때 더워도 통품이 잘되는 구조입니다. 등산용으로 제작되어 있으니 위에 후드도 자외선 차단이 되는 소재입니다.
예전에 성산일출봉 등산 시 아이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가 이마가 빨개졌던 웃기고 슬픈 상황이 있었는데.. 역시 등산을 하려면 등산용 캐리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애기띠를 매고 등산하는 것 보다 등산 캐리어를 매고 등산하는것이 어깨에 무리가 덜주고 완주하는게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만약 동네 뒷산 정도의 높이 또는 왕복 1시간 반 이내의 등산 코스 정도라면 애기띠로도 해볼만 한것 같지만 더 높은곳, 더 오랜 시간 걸리는 곳은 등산 캐리어는 꼭 ㅠㅠ 있어야 할것 같더라구요.
등산 캐리어 최저가 보러가기
3. 사용하면서 알게 된 점
- 등산 캐리어 기내 반입 가능한가? 제주도 여행 시 한라산에 갈 때 등산 캐리어를 들고 갔는데 비행기에 기내보다는 화물로 보내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단, 후드는 잘 떨어질 수 있으니 잘 부착해서 붙여야 합니다.
- 캐리어 본체 알루미늄 프레임을 잘 접어서 사용한다. 알루미늄 본체는 필요에 따라 펴서 사용가능한데, 필경우 의자처럼 고정이 가능하나 펴진 상태로 이동시 부피가 커 저서 좁은 공간에 부딪힐 수 있으니 등산할 때는 꼭! 접어서 하여야 합니다.
- 등산용으 사용하기 전에 아이와 충분히 적응기를 갖인다. 저희 아이는 등산 캐리어가 처음이다 보니 처음 사용할 때 거부하는 게 있었는데 그래서 중요한 등산을 가기 전에 동네 산책 시에 같이 사용하면서 충분한 적응 시간을 가졌습니다.
- 등산용 캐리어라서 수납공간이 좋다. 확실히 등산용으로 만들어진 캐리어라서 물을 보관한다든 지, 가벼운 외투를 챙긴다는 든지 곳곳 수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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