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곤충 박물관 도마뱀분양 솔직 후기 (가격, 종, 세트)

여주 곤충 박물관에 갔다가 도마뱀까지 분양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곤충을 좋아해서 이미 집에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만 4마리나 있는데 도마뱀까지 기르게 되었습니다. 파충류 분양은 다양한 곳에도 있지만 여주 곤충 박물관에서 도마뱀 분양은 어떤지, 도마뱀 분양 가격, 처음 기르기 세트, 종류, 솔직후기 등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도마뱀 분양

도바뱀 분양은 종에 따라, 같은 종이여도 생김새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예로 크레스티드게코는 작게는 30,000원 부터 시작하고 판매 업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인터넷으로 분양을해도 되지만 직접 분양할 도마뱀을 보고 사는 것이 오히려 나아서 현장에서 구매하였어요.

 

다양한 종류의 도마뱀이 있지만 여주 곤충 박물관에서 분양하고 있는 도마뱀 종류는 크게 두종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크레스티드 게코와 레오파드게코입니다. 

 

저는 크레스티드 게코 분양을 받았어요. 

 

1. 크레스티드 게코 특징

• 사육온도: 22~28도
• 먹이: 슈퍼푸드, 귀뚜라미, 밀윔
• 분무: 1일 3회~2회 경우에 따라 1회
• 수명: 10~18년. 18년까지 살기는 많지 않다고 함.
• 서식지: 뉴칼레도니아 섬
• 특징: 야행성, 붙이류

이처럼 사육환경이 까다롭지 않아서 집안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가능하고, 오래 살기도 하며, 키우는 것이 어렵지 않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럼 직접 도마뱀 분양 받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2. 여주 곤충 박물관 도마뱀 분양 후기

아래는 여주 곤충박물관에서 분양하고 있는 도마뱀 모습입니다. 크레스티드 게코와 레오피드 게코가 있었어요. 

레오피드 게코

크레스티드 게코

 

앞에 보여지는 도마뱀들은 8만원~ 15만원까지 있었어요. 두 종류 특징이 확실이 많이 다르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종이라서 그런지 두종류 밖에 없더라구요. 종은 같지만 도마뱀 아이들의 생김새와 발색은 모두 다 달랐어요. 

 

저는 크레스티드 게코를 고르기로 했고 8만원 짜리 아이를 골랐어요. 그중에서도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친구로 골랐습니다. 

 

이곳에서는 크래스티드 게코를 할인가에 판매하는 것도 있었어요. 

 

크레스티드 게코 처음 키워보기 특가는 도마뱀1종류, 사육장, 먹이 세트로 구매되며 정상가에서 20%할인해서 판매하고있습니다. 단, 세트로 판매되는 도마뱀은 앞쪽에 보여지는 도마뱀이 아닌 랜덤으로 골라지는 크레스티드 게코입니다. 

 

내가 직접 보고 도마뱀을 고를수 없다는 점에서 단점이 있지만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2만원~3만원 가량 저렴했어요. 

세트 구매시 가격: 95,000원~120,000원 (사육장 환경에 따라 달라짐)

 

저는 직접 도마뱀을 고르고 사육장까지 골라서 선택해서 135,000원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 8만원, 사육장 세트 35,000원, 먹이 20,000원이였어요. 사육장 세트는 제가 고르것 말고 다른것은 25,000원 하더라구요.

 

 

 육면이 아크릴로 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서나 도마뱀을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조금더 비싼것 같았어요. 아이가 좀더 자라게 되면 사육장을 한번더 큰것으로 바꿔줄생각이에요. 

사육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6개월 정도 지나면 바꿔주어야 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여주 곤충 박물관에서 도마뱀을 분양하게되면 특혜가 있어요. 

• 3일 무료 호텔링 서비스 
• 여주곤충박물관 비공개 밴드 초대로 건강상태 및 문의사항 상담 가능
• 무료 건강검진

 

이러한 장점이 있어서 저도 고민하다가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크리스티드 게코 도마뱀이 살아도 10년은 살기 때문에 사는 동안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고 다양한 고민사항들이 생길것 같아서 밴드에 가입해서 소통하고 문의드리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크레스티드 게코

 

집으로 데리고온 도마뱀 입니다. 곤충이나 파충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자꾸 보니 귀엽더라구요. ㅋㅋ. 

 

데리고오고 2일이 지나서 밥을 줘보았습니다. 원래는 3일에 1번씩 먹이를 주어야 하는데..ㅋ 아이가 너무 만져보고 싶어해서 2일째에 밥을 주었어요. 배가 별로고프지 않은지 많이 먹지 않더라구요. 

 

먹이 먹는 도마뱀

요즘은 먹이도 가루로 나와서 물에 태우면 만들기 쉽게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도마뱀 키우는게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 키우고 있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오히려 더 번거롭게 느껴졌어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1~2달에 한번씩 톱밥도 갈아줘야하니 번거로웠는데 도마뱀은 키친타올만 갈아주면 되니 어렵지 않았어요. 

 

 

도마뱀 키울때 지킬것

• 하루에 1~3회 물 분무
• 바닥에 깔린 키친타올은 똥이 뭍으면 갈아주기
• 먹이는 3일에 1번 주기

키우다보니 애정이 가더라구요. ㅋㅋ. 아이덕분에 저도 도마뱀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작고 귀여워서 매일 도마뱀보는 재미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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