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살아있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여주 곤충박물관'입니다. 아이가 곤충을 좋아하면서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보고 싶어 해서 직접 가보았습니다. 여주 곤충박물관 가기 전 알고 가면 좋은 정보와 예매방법, 가격, 주차, 프로그램, 솔직리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여주 곤충박물관
유일하게 살아있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볼수있는 '여주 곤충박물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여주 곤충박물관 기본정보
- 주소:경기 여주시 명성로 114-146
- 전화번호:0507-1396-1400
- 운영시간: 월요일 정기 휴무, 10시~17시. 단 동절기 입장마감시간은 4시./ 하절기는 18시까지 운영/
- 가격: 30개월 이상~성인 9,000원/ 여주지역 주민 및 경로자 7,000원/ 30개월 미만 및 장애인 무료입장.
- 주차: 가능
- 예약방법: 네이버 예약 ▶︎날짜 지정 ▶︎예매 표 구입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
하절기, 동저기, 주말, 평일에 따라 운영 시간과 입장 마감시간이 상이 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여주 곤충박물관 알고가면 좋은 정보
기본정보에서 살펴보았듯이 입장료는 9,000원입니다. 미리 예매하여 갈 경우 입구에서 인증절차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빠른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리 예매 시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당일 취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시기 전 2시간 전에 예매해도 당일 사용이 가능하므로 미리 예약해서 당일에 취소하시는 일은 없도록 하셔야 불이익이 없습니다.
알고 가면 좋은 정보 및 주의 사항
- 당일예매 하여 당일 사용 가능하나, 당일 취소는 불가능하다.
- 온라인 예매시 전산처리하는 15분이 소요되므로 현장에서 온라인 예매 하더라도 30분 전에 미리 하는 것이 좋다.
- 체험권 패키지는 현장구매 보다 미리 예매하는 것이 약 1,000원~3,000원 정도 저렴하다.
- 특가표본은 '오각뿔장수풍뎅이 암컷'이며 곤충 변경시 추가 요금이 발생된다.
- 파충류 먹이 주기 관람은 매주 일요일 1시, 3시에 운영된다. [상세후기는 아래에]
- 장수풍뎅이 배틀 관람은 1시, 3시에 운영된다.[상세후기는 아래]
- 초등학생 13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시 입장 가능하다.
- 입장권 구입후 전체 시설 이용 가능하지만 체험권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
- 애완동물은 출입 불가능하다.
- 체험쿠폰 분실 시 재발급, 사용불가하다.
이처럼 장수풍뎅이 배틀과 파충류 먹이 주기 관람을 보고 싶다면 시간을 미리 알고 가셔야 합니다. 하루에 두 번~세 번밖에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3. 여주 곤충박물관 솔직 후기
유튜브 정브르 채널에서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콘텐츠가 나오면서 아이도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살아있는 장수풍뎅이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는 외국 곤충으로 우리나라로 수 입을 불가하며 수입이 되더라도 검역소를 통과하여야 하는 만큼 직접 키우기에는 어려운 곤충이에요.
그렇다 보니 곤충에 관심을 갇히는 아이들이라면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라고 하면 꼭! 보고 싶어 하죠. 저희 아들도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보러 간다 하니 가기 전부터 좋아했어요.
1) 주차장
여주 곤충박물관 주소를 찍고 도착하니 주차장이 넓게 있었습니다. 건물 앞쪽 주차장과 건물로 올라가기 전까지 주차가 가능했어요. 주말이었고 장수풍뎅이 베틀과 파충류 밥 먹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날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주차하기에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을 만큼 넓었습니다.
2) 관람
이곳은 2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그만큼 관람할 곳이 많았어요.
이전에 용인 곤충 박물관과 비교해서 보면 시설은 용인 곤충박물관이 신설이라 좋았고 프로그램 및 체험 내용등은 비슷했습니다. 단 용인 곤충 박물관에서는 가축 먹이 주기 체험이 있었다면 여주 곤충박물관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파충류먹이 먹는 모습관람과 장수풍뎅이 싸움베틀 관람이 있다는 점은 달랐습니다.
용인 곤충 박물관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용인 곤충테마파크 곤충박물관 알고 가면 좋은 정보 솔직 후기
- 1관: 표본관
- 2관: 곤충 탐구관
- 3관: 특별 전시관
- 4관: 정글탐험관
- 5관: 곤충체험관
- 6관: 파충류전시관
- 7관: 파충류 체험관
- 8관: 유료체험 및 기념품, 파충류 곤충샵
이렇게 총 8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 입장은 입장권 구매 후 들어가면 손복 밴드 착용 후 입장하게 됩니다. 손목밴드는 관람 입구에 있었습니다.
아래는 표본관에서 아이과 관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주 곤충박물관답게 다른 곤충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표본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2관과 3관은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상식들을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모자이크로 바라볼 수 있는 안경으로 곤충의 눈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곳도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곤충 퍼즐도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만져보고 놀기에 좋았습니다.
이후 2층으로 올라가면 4관이 있고 4관에는 '정글탐험관'이 있습니다.
앞쪽에 준비되어 있는 후레시를 들고 푯말에 적힌 곤충들과 동물들을 직접 찾아보는 곳이었어요. 어두운 동굴에 숨어있는 곤충, 벌레, 동물들은 모두 모형 또는 인형이기 때문에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겁이 많아서....ㅋㅋ 뱀인형 보고 ㅋㅋ놀라기도 했었어요.
3살 아이도 플래시를 들고 들어가니 재미있어했고 한참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 찾으면 동물이름을 이야기해 주며 즐거워했어요.
어두운 동굴 탐험이 끝나면 직접 곤충을 만져볼 수 있는 곤충체험관이 있습니다.
어디든 곤충박물관의 제일 인기있는 곳이죠. 역시나 이곳에도 많은 아이들이 직접 곤충을 만저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유충등을 직접 만저볼수있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육사 선생님들께서 다른 곤충들도 만저볼수있게 해주셨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사마귀를 만저볼수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저희 아이가 만 저본 사마귀는 암컷이고 임신을 한 상태라고 이야기해 주시더라고요. 곤충을 싫어하는 저는..... ㅋㅋㅋㅋㅋ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그 유명한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가 있습니다.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의 위엄이 느껴질 만큼 엄청 컸어요. 뿔길이까지 하면 약 15cm는 넘는 것 같았어요.... 남편은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보더니 곤충이 아니라 동물 같다고 할 정도였어요. ㅋㅋ. 곤충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저도 난생처음 큰 곤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꼭! 손을 씻어주세요. 곤충들을 만졌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때마침 화장실이 곤충 체험관에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곳 바로 옆이 휴게공간이 있습니다. 가벼운 샌드위치와 커피등이 있어서 먹기 좋았어요.
다음으로 간 곳은 파충류 전시관이었습니다. 정말.... 엄청 큰 도마뱀과 뱀들이 있어서 닭살 돋을 정도로 무서웠어요. 한 친구는 역동적으로 움직여서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ㅋㅋ.
그다음으로 이어진 곳은 파충류 체험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파충류를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공연관람도 있는 곳입니다. '장수풍뎅이 싸움베틀'과 파충류 먹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충류 체험관에서 좋았던 점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파충류 만지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적혀있으니 좋았습니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장수풍뎅이 베틀 관람 모습입니다. 사육사 선생님께서 진행을 재미있게 잘해주시더라고요.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도 보기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https://youtube.com/shorts/_L_-931_vrY?si=dIR2WyS5iHNn3hwC
사육사 선생님들께서 장수풍뎅이 컨디션도 보고 위험할 경우를 보며 진행해주셔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장수풍뎅이 배틀은 1시, 3시 타임에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으면 보지 못하기 때문에 꼭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시간을 꼭 지켜서 가시길 바랍니다. 1관에서 6관까지 거의 1시간 정도 관람했기에 1시간 일찍 오셔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파충류 먹이 먹는 모습을 관람하는 시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매번 동물의 왕국에서 뱀이 먹이 먹는 모습은 봤지만 직접 눈앞에서 본 경험은 처음이라 어른인 저도 너무 놀란 관람시간이었습니다.
사육사 선생님이....ㅋㅋ 우리도 치킨을 먹는 것과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제 치킨 먹을 때마다 마음이 조금 아플 것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희 아이처럼 좀 큰아이 이거나 먹이 사슬을 조금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아이는 되어야 괜찮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파충류먹이 먹는 모습 관람은 일주일에 1번 있기 때문에 매번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사육사 선생님께서 파충류 먹이 먹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생육방식과 습성들을 함께 알려주어서 파충류에 대해 배우고 공부하는 친구 들이게는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료 체험관과 곤충, 파충류 선물샵 등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저희는 도마뱀을 분양하였어요..ㅋㅋ. 박물관 왔다가 도마뱀까지 사서 가게 되었네요. 도마뱀 분양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상세히 기록하겠습니다.
여주 곤충 박물관 도마뱀분양 솔직 후기 (가격, 종, 세트)
저희는 이전에 용인곤충박물관에서 표본 체험을 했기에 유료체험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용인 곤충박물관에서 하는 체험들이랑 많이 겹치더라고요. 곤충박물관은 정말 체험과 동시에 곤충 수업도 함께 진행이 되니 여러모로 좋은 시간들인 것 같단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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