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책꾸러미 신청하고 공짜로 책육아해요!

북스타트 책꾸러미 사업 신청방법

'북스타트 책꾸러미 받고, 도서관에 놀러가요!'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서서히 사교육과 여러 교육 광고들로 자연스럽게 노출 되는 것 같아요. 첫째아이때는 몬테소리부터 시작해서 방문 사교육시장까지 많이 듣고 흔들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둘째를 키우는 지금은 마음 가짐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책육아' 중요하다는 생각에 전집에 학습지 들이고 여러 시행착오를 했던 것 같아요. 그 끝에 '책육아' 중요한 만큼 집에 전집을 사거나 학습지를 시키거나 방문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최고의 방법은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다니자'였어요. 

 

 

그래서 요즘은 첫째 아이를 데리고 유모차를 끌고 도서관에 다니는게 일상이 되었답니다. 그러던 중 시에서 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북 스타트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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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스타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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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스타트 사업 이란?
북스타트는 영국에서 시작해서 대략 40개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인 프로그램입니다. 1990년대 영국 교사이자 사서인 웬디 쿨링이 태어난 뒤 첫 건강검진 받으러 오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무상으로 선물하자는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입니다. 영국 북 스타트의 취지는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와 한 가정이 책으로 함께하는 즐거움에 두었습니다. 이로써 문맹, 양육자의 책 읽기 능력개선과 지역 도서관 이용 증가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주었습니다. 

 

 

 

 

이를 벤치마킹한 북스타코리아는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육아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공공도서관, 평생교육정보관,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등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이든 가방을 선물하는 사업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북스타트 사업입니다. 그림책 예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고 가방과 가이드북 예산은 북스타트코리아가 시만의 후원금으로 만듭니다. 

 

2. 북스타트 책 꾸러미 신청 방법

• 준비물: 북스타트 신청서 작성(도서관 방문),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대출회원증
• 기간: 연중(소진 시까지, 선착순 배부)
• 대상: 시 거주 취학 전 영유아
• 장소: 지정 공공도서관

보호자 대출회원증과 아이도서회원카드만 있으면 직접 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아이 도서 회원 카드가 없는 경우는 주민등록 등본을 가져가서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신청방법

3. 북스타트 책 꾸러미 신청 후기

이렇게 받은 책 꾸러미 입니다. 저의 경우는 1단계(0~18개월)와 3단계(36개월~취학 전) 그림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1단계 책꾸러미 선물

2단계 책꾸러미 선물

직접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책을 실제로 사려고 해도 각 단계별 2~3만원가량의 금액이더라고요. 무엇보다 단계 수준에 맞는 책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1단계 인지 발달이 시작되는 단계는 거기에 맞게 각 부분을 보고 유추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동화책이었습니다. 3단 계책은 지금 저희 첫째가 좋아하는 상상 동화책 이었습니다. 만화책도 즐겨 좋아하는 첫째라 취향에 딱 맞는 책이었어요. 

'책육아'하려고 생각하신다면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가면서 이번에 시행된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에 참여해 책도 공짜로 받아보세요. 
아이 책 읽기 습관도 기르면서 책도 받고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도서관회원증 만드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분은 아래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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