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트륨 소금은 무조건 좋을까? 반듯이 '알아야 할 것'

저 나트륨 소금이란? 무조건 좋을까?

저나트륨 소금은 무엇인지 알아 보고 저염소금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나트륨 섭취에 대한 문제점이 인식되면서 저나트륨 소금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저염식을 위해 대체 제품인 저나트륨 소금을 섭취하는 게 무조건 다 맞는 것인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흔히들 저염식을 위해 저나트륨 솔트 제품을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저나트륨 솔트 제품의 구성 성분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럼 저나트륨 제품은 모든 대상자에게 대체품으로 괜찮은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나트륨 소금 이란?

 저나트륨 소금이란 짠맛은 유지하면서 염화나트륨을 줄인 제품입니다. 염화나트륨이 줄였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 짠맛을 내기 위해 대체로 염화칼륨을 첨가하여 최대한 맛을 소금과 가깝게 하기 위해 아미노산인 라이신, 황산마그네슘이 첨가된 소금입니다. 일반소금이 염화나트륨을 98% 이상 함유되어있지만 저나트륨 소금은 60% 이하로 함유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나트륨 함량을 40~50% 이상 줄인 제품입니다. 다시 말해 저나트륨 소금은 염화나트륨을 줄이긴 하였지만 염화칼륨과 라이신, 황산마그네슘이 첨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나트륨 소금

이러한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저나트륨 소금은 음식의 짠맛을 유지하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는 늘리게 되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Na: K 섭취 비인 1.5~2:1을 1:1로 바꾸게 도움을 주어 장기적으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저나트륨 소금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단순히 나트륨을 줄였기 때문에 좋은 게 아닌가? 라고 이해해 할 수가 있습니다. 저 나트륨 소금 제품은 나트륨 칼륨 섭취 비율을 1:1 로 하여 혈압조절에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염화나트륨을 줄이면서 추가되는 칼륨의 함량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 환자나 칼륨을 보유하는 이뇨제 복용자의 경우 저나트륨에 포함된 칼륨이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고칼륨 혈증은 근육마비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항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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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을 공부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무조건 적인 장점'은 없다. 라는 것 같습니다. 항상 음식을 섭취할 때 좋은 점이 있다면 반대로 좋지 않은 점은 무엇이고 어떨 때 주의해야 하는지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