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커피 밀라노 모닝, 세빌오렌지, 1910 솔직후기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유명한 바샤커피의 풍미에 빠져 여러 종류를 직접 마셔 보았습니다. 제가 구입하여 직접 마셔본 커피는 '1910, 세빌오렌지, 밀라노 모닝'입니다. 그중에서 어떤 것이 나은지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바샤커피 구매 방법과 기본정보는 아래 게시글을 참조해 주세요.

 

바샤커피 추천 맛, 구매방법, 기본정보 정리

바샤커피 추천 맛, 구매방법, 기본정보 정리

바샤커피 솔직 후기

저는 바샤커피 중에서도 세빌 오렌지, 1910 홀 빈, 밀라노 모닝을 구매해 먹어보았습니다.  

 

 

1. 바샤커피의 기본 특징

바샤커피를 직접 마셔보면 깔끔한 뒷맛으로 드리퍼로 내려 먹을 경우 블루보틀 커피를 연상케 합니다. 

원두의 전체적인 기본 특징은 향이 진하며 갈려진 원두 가루는 다소 촉촉하고 무거운 중후한 매력을 가진 커피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고운 모래에 포슬포슬한 흙을 상상되는 듯 가루가 무거운 듯한 느낌을 줍니다. 드리퍼로 내려 먹을 경우 뜨거운 물을 내리면서 그 열로 인해 가열되며 분화구처럼 원두 가루가 올라오랍니다. 

 

 

사향커피와 무향 커피 모두 원두의 향이 강한 것이 공통된 특징입니다. 

• 깔끔한 뒷맛
• 신맛에 가까운 커피
• 원두 향이 강함
• 원두 가루의 경우 다소 묵직한 것이 특징

 

2. 솔직 후기

향 첨가 커피와 무향 커피를 모두 마셔보니 처음 특별한 원두를 먹고 싶을 때는 향 첨가 커피(가향커피)를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가향커피는 오래 먹을 경우 다소 금방 지겨워지기도 하고 무향 커피가 그리워 지도라고요. 그래서 커피를 오래 두고 먹는 분이라면 무향 커피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중 제가 구매해서 먹었던 가향커피인 세빌 오렌지는 오렌지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드립 팩으로 뜯으면 그 향이 집안 온가 득 퍼질 정도로 강합니다. 그래서 은은하면서도 강하게 퍼지는 오렌지의 향에 매료되기도 합니다. 

 

그와 달리 1910 홀빈 커피는 딸기향이 은은히 퍼집니다. 세질 오렌지와 다르게 향은 조금 약합니다. 뿐만아니라 바샤커피의 특유의 특별한 향을 머금을 수 있는 커피입니다. 개인적으로 1910 홀빈 커피는 드리퍼로 내리는 것보다 원두를 직접 가 내리는 머신기계로 내렸을 때 더 맛있더라고요. 부드럽고, 특별한 딸기향이 은은히 퍼져서 맛있었던 커피입니다.

 

한달가량 가향커피를 먹고 나니 무향 커피가 너무 그립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꼭! 가향커피가 아닌 무난한 커피 원두를 구매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 남편의 경우 스타벅스 원두를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좋아하는 편인데 향 첨가 커피보다는 밀라노 모닝커피가 개인적으로 좋다고 하더라구요. 신맛 커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더욱이나 가향커피가 취향에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밀라노 모닝커피는 위에서 이야기 드린 세빌 오렌지, 1910 커피보다는 향미가 적지만 뱌샤커피 특유의 깔끔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그니쳐인 만큼 가향커피를 맛있게 먹는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다. 가향커피를 그래도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아이스커피로 먹었을 때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따듯하게 먹기보다 아이스로 내려 먹는 바샤 커피의 가향 커피는 맛있는 커피 주스를 떠올리듯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바샤커피 정리

무난하게 오래 먹고 싶다 : 무향 커피 추천, 그중에서도 밀라노 모닝이 무난하게 먹기 좋다.

향이 좋은 커피를 먹고 싶다: 세빗 오렌지. 오렌지 향이 강하며 아이스로 먹으면 오렌지 커피를 먹는 기분이 든다.

향은 적당하고 아이스나 핫이나 둘 다 먹고 싶다: 딸기향이 은은한 1910홀 빈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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