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아이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방문 솔직 후기

이번에 아이 생일 선물 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하였습니다. 8살 아이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면 힘들진 않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솔직 후기와 티켓은 무엇이 좋은지, 후회했던점, 알면 좋은 정보, 유니버셜 면세받는 법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초등학생 아이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방문

초등학생도 저학년이라면... 가기 전부터 걱정이실 텐데요. 그래도 아이에게 놀라운 스케일의 마리오 월드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집 아이는 닌텐도 게임도 하고 그중에서도 마리오 카트는 가장 사랑하는 게임팩이어서 이번 유니버셜의 닌텐도 마리오 월드는 꼭! 보여주고 싶은 버킷리스트였습니다.

 

그래서 힘들진 않을까? 라는 두려움을 벗어 던지고 용기 내 가보게 되었습니다.

 

 

1. 초등학생 아이와 가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정보

1) 익스프레스 티켓은 무조건 사지 말자

초등학생 아이 중에서도 저학년은 122cm터가 넘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1학년 아이 평균 키가 120cm인 것을 감안하면 2학년이 되어도 122cm가 안되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죠. 중요한 건 키가 122cm가 안되면 혼자서 어트랙션을 탈 수 있는 기종이 많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 키가 118cm 인데 유아들이 타는 기종이 아니면 대부분 혼자 탈 수 없는 어트랙션이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익스프레스티켓을 구매할 경우 4종 중 2종 가까이는 쓸 수 없는 어트랙션이 포함되어있어요. 그래서 꼭 내 아이 키와 어트랙션 제한키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익스프레스 티켓 상세 설명 자료 모르면 안되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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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왕이면 평일, 오픈런을 공략하자

초등학생 아이의 경우 체력이 가장 걱정됩니다. 그래서 되도록 입장 인원이 두배가 넘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는 것이 더 나아요. 그리고 오픈런(유니버셜 오픈 시간 확인)해야지 입장 후 1시간 이내로 기다리고 어트랙션을 탈 수 있습니다. 

분비는 오후 시간대에는 인기 어트랙션인 마리오 카트는 기본이 180분 기다려야 합니다. 

 

 

3) 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자

평소 에버랜드에서 아이들 어트랙션을 기다리고 탈 때 아이가 어느 정도 기다릴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인 사파리 등 1시간 넘는 시간을 아이가 기다려 본 적 있기 때문에 유니버셜을 갈 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는 것은 할 수가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에요.

 

4) 긴 줄을 버틸 수 있는 작은 간식을 준비하자

아무래도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기다리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마이쮸나 작은 사탕 같은 것들은 기다릴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유니버셜 스튜디오 반입금지 품목

물이나 간식 등 별생각 없이 들고 갔다가 앞에서 빼앗길 수 있습니다. 가시기 전 들고 가면 안 되는 물건은 사전에 확인해주세요.!

반입 금지 품목: 여행가방, 케리어(파크 밖에 유료 사물함에 보관), 도시락, 간식, 음료, 500ml이상의 물, 큰 과자, 삼각대

저는 300ml의 물을 가져갔는데 반입이 가능했습니다.

 

 

2. 실제 후기

저는 오픈런을 하였어요. 평일 시간대 오픈 시간이 9시여서 7시 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오픈런으로 지하철 타고 이동하기에 아침부터 체력을 소모할 것 이라는 판단해서 과감하게 택시를 타고 유니버셜로 이동했어요. 

 

사실 일본에서 택시는 타면 안된다고!! 하지만. 내 아이를 위해서 선택하였습니다.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까지는 6,500엔이 나왔습니다. 한국 돈으로는 약 64,000원가량 나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고속도로를 타서 이 정도 나왔고 타지 않으면 5,500엔 정도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고속도로를 타서 약 10분 더 일찍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택시 덕분에 편안하게 유니버설을 도착할 수 있었어요. 파크 안에서 줄 서고 돌아다니느라 힘을 다 뺄 예정이었기에 체력을 아끼는 쪽에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약 40분가량 기다리고 나니 8시 14분에 입장하였습니다. 앞에 사전 입장 티켓을 소지한 사람들이 8시쯤에 입장하였어요. 

 

 

 

개인적으로 2만원 더 주고 사전입장 티켓을 구매하면 더욱더 편하게 들어가서 빠르게 어트랙션을 탈 수 있었을 것 같아 괜찮은 선택지라는 생각했습니다. 15분이 짧다고 느끼지만 들어가면 그 15분으로 인해 어트랙션 기다리는 시간이 30분 이상을 벌어다 주기 때문이죠.

 

냅다 뛰기 시작해서 마리오 월드로 들어갔습니다. 오전 10시까지는 마리오 월드가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10시가 지나니 입구를 막아 사람을 통제하였어요. 결론적으로 10시에는 마리오 월드에 들어가야 정리권, 확약권 없이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리오 월드 정리권 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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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마리오 월드가 주는 압도감은 대단했습니다. 상세한 디테일과 모두 게임 속에 있는 것 과 같다고 하였는데 그렇게 느꼈어요. 

 

50분가량 기다려 마리오 카트와 요시를 탔어요.

 

 

마리오 카트는 실제 게임을 하는것과 같은 스피드와 스릴감을 주었습니다. 다소 안경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불편함을 잊을 정도로 볼게 너무 많아서 바빴어요. 타고나서 너무 재미있었지만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한번밖에 타지 못했습니다. 

 

요시는 타면서 마리오 월드를 전체 내려다 보아서 전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워업 밴드 놀이 중

밴드를 구매해서 파워업 챌린지에 참여하였어요. 오픈시간대에 가서 10분도 안기다리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시계가 울리면 빨갛게 표시되는 시계를 치는것이였어요. 

 

닌텐도 월드 팔찌 밴드 구매 가격은 4,200엔이었어요. 시계가 아닌 딱 밴드용의 팔지 이다 보니 굳이 없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밴드가 있으면 파워업 게임과 코인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밖에 없었습니다.

 

오전에 닌텐도 월드를 즐기고 가니 벌써 점심 시간이더라구요.

마리오 식당을 이용하고 싶지만 줄지옥을 피하고 싶어서 조금은 사람이 적은 식당으로 갔었어요. 

저희간 식당은 디스커버리 식당이었습니다. 다른곳은 식당이 붐벼서 오래 기다려야했는데 이곳은 비교적 한산했어요.

 

 

대부분 고기가 있는 음식은 실패할수있는 치킨은 실패할일이 없기에 치킨 메뉴를 골랐습니다.

일본 여행시 역시 메론 소다죠!?. 아이에게 우리나라에는 없는 메론소다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ㅎㅎ.

 

이후 공룡 공연구경후 조스 놀이기구를 탔어요.

 

마리오 월드에서는 손 선풍기와 밴드를 기념품으로 구매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사용한 돈은 입장료 130,000원(성인1,아이1), 마리오 밴드 40,966원 손선풍기 21,533원 사용했어요. 기념품 구입비만 5만원이 넘어서 면세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guest services-면세받을수 있는곳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면세를 받기 위해서는 입구로 가시면 정문에서 왼쪽에 있습니다. 

꼭! 알고 가셔야 되는 부분은 오픈시간이 오후 2시예요. 그래서 1시에 유니버셜에서 나가면 면세를 받을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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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니버셜 솔직 조언

경험을 토대로 알고 가면 좋은 조언! 을 드리겠습니다.

1) 닌텐도 월드 팔찌 밴드는 굳이 살 필요 없다.밴드가 있으면 코인을 모으는 것과 파워업밴드키 챌린지를 할 수 있습니다.

2) 초등학생 아이라면 아침부터 대중교통으로 힘들이지 않고 택시도 선택지에 넣어봐도 괜찮다. 고속도로시 6,500엔

3) 10시 이전에 마리오 월드 입장 시 정리권 확약권이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4) 앱을 잘 이용하자.

5) 개인적으로 초등학생 저학년 가정은 익스프레스 티켓보다 사전입장 티켓이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6) 초등학생이라면 유니버셜 전체를 하루 만에 본다고 생각하지 말고 꼭 타고픈 몇 가지만 정해서 만족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7)5,000엔이상 구입시 정문에서 면세 할인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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