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호텔 온천 있는 온야도 노노 난바 호텔 솔직후기

아이와 오사카 뚜벅이 여행을 계획하고 가족이 이용하기 좋으며, 이왕이면 온천이 있는 일본 같은 호텔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모든 것을 부합하는 오사카 온천이 있는 가성비! 호텔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호텔을 솔직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온천과 가성비를 겸비한: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제목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아이와 가기 때문에 가족이 이용하기 좋으며, 아이에게 일본다움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온천도 있고 다다미방으로 이루어진 곳이면 좋겠다고 해서 찾게 된 곳입니다. 

 

오사카 여행 시 일반적인 호텔은 좁고, 침대는 일본답지 않은 호텔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곳은 가족들과 묵게 되면 불편하기도 하고 잠만 자는 곳이 되기 일쑤죠. 그래서 대부분 가격도 10만원대 부터 시작할 만큼 저렴합니다. 하지만 나 혼자 가는 여행이면 괜찮을지 몰라도 가족과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에는 좀 더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그럼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호텔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오사카 호텔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 주소: 1-4-18, Nipponbashi, Chou-Ku, 난바, 오사카, 일본, 542-0073
• 전화번호: 81 6. 211 5489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11시
• 금액: 최저 150,000원~최대 250,000원/1박
• 조식: 유료
• 특징: 온천, 무료 소바 야식 제공, 다다미방
• 전자렌지 2층, 세탁코너 2층, 제빙기 5층, 흡역실 1,2,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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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솔직 후기

1) 거리

난바역에서 아이 걸음으로 15분

도톤보리까지 아이 걸음으로 8분

 

온야도 노노 난바 호텔 위치, 출처:구글지도

난바역은 어떤 지하철을 타고 내리느냐에 따라 가깝기도 멀기도 한 입구로 나오게 됩니다.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타고 오는 전철인 난카이 공항 선을 타고 도착한 난바역에서는 아이 걸음으로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이와 함께 걸었기에 구글 지도에서는 8분 가량 나왔지만 좀 더 걸렸어요. 어른 걸음으로는 더 빠를것 같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바역까지 라피트를 꼭! 사야할까??????난카이 공항 선이용 후기▼▼▼▼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 가는 방법(라피트, 난카이선,하루카선)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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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후 짐을 미리 맡겨두는 게 가능하니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면 짐을 미리 맡겨두고 여행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에서 도톤보리까지는 8분이면 도착하더라고요. 메인거리까지 8분이지만 메인 다리가 있는 근처까지는 5분이면 도착합니다. 그래서 짐을 두고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며 쇼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곳에 짐을 맡겨두고 아이가 좋아하는 포켓몬 센터로 갔었습니다. 신사이바시 점인 포켓몬 센터는 걸어서 갈만했습니다. 메인 도톤보리에서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포켓몬 센터 후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신사이바시 포켓몬센터 vs 우메다 포켓몬센터 한눈으로 보는 차이점

오사카 포켓몬 센터 우메다 vs 신사이바시 차이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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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천, 무료 야식 소바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호텔

무료로 온천을 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고 야식으로 소바를 먹을 수 있다.

 

온천은 2층에 있으며 오후 3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온천 안에 있는 사우나는 오전 1시부터 5시까지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남자분은 터치패널에 룸키를 대고 들어가면 되고 여자분은 비밀번호를 로비에서 알려주면 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갑니다. 

 

온천은 천연온천인 하나노유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옷 보관함, 파우더룸, 온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천 안에는 차가운 냉탕, 온탕, 노천탕 이렇게 3가지 종류로 있습니다. 각 샤워 부스는 총 7개~8개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온천앞

 

저는 9시에 온천을 이용했습니다. 9시 30분부터 무료 소바 야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금 이르게 갔습니다.

보니 10시 넘어서 부처는 사람이 분비기 시작하더라고요. 8개의 샤워부스는 사람이 많을 때는 다소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람이 많은 주말의 경우 분비는 시간대는 피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빠르게 이용하고 나오면 만족스럽게 온천을 하고 야식 소바를 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직접 먹어본 소바입니다.

무료 소바 시식

보시는 바와 같이 가볍게 야식으로 즐기기에 너무 좋았어요. 바로 앞에 TV도 있고 가볍게 먹기 좋은 차들도 있네요.

 

이외에도 2층 온천을 하고 나오면 2층 바로 앞에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도 즐길 수 있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직원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온천앞 아이스크림

온천후 먹는 아이스크림

 

3) 일본에서 일본 다운 호텔

다다미방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오사카 호텔

 

일본 여행하면 아무래도 다다미방, 료칸처럼 조금은 일본 문화가 느껴지는 곳에서 자면 좋은데요. 특히나 다다미방은 가족들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묵기에 좋은 곳 입니다. 온야도 노노 난바는 다다미로 이루어진 호텔이어서 일본문화와 분위기를 호텔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고 직원분들께서 직접 운반구 바퀴를 닦아주십니다.

호텔 통로도 다 다다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통로 사진

 

4) 룸 컨디션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

 

가족들이 묵기에는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호텔에서도 가장 큰 방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파는 숙소 업체에서는 상품이 없어서 직접 전화해서 가장 큰 방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가장 큰 방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룸사진

룸사진

 

침대가 2개이고 따로 요가 세트로 2개 있으며 요가 있는 곳 아래에 이불을 피우고 누울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일본 집의 특성상 모두 아기자기하고 작은데 화장실도 역시 작았습니다. 하지만 작아도 욕조가 있어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기포트, 물컵, 일회용 빚, 티슈, 칫솔, 비누,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기본적인 것은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5) 추가로 좋았던 점

이곳 호텔은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사용 가능한 직원이 있습니다. 시간대마다 다르지만 관광객이 많은 시간대 위주로 있는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호텔 예약도 방 크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오전에 택시를 이용하려 물어보니 예약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약 잡아주신 시간대에 나가서 어려움 없이 타고 갈 수 있었어요.

 

3.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총평

1박에 15만원~20만원 이하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온천'이 있는 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호텔이 좋다. 다다미방, 온천, 무료 야식, 친절한 서비스등 좋은 점이 많았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오사카의 도시 야경을 보기를 원한다면 맞지 않을 수 있다. 이유는 창문을 열고 야경을 볼만한 위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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