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산코스는 크게 '관음사코스, 성판악코스, 어림목코스, 영실코스'로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영실코스를 직접 가보았고 가기 전에 조사해 본 한라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에 대해 정보를 정리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등산하시기 전에 알고 가면 좋은을 중점으로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등산시간, 주의사항, 대피소, 화장실, 매점, 전화번호)
한라산 등산 코스
한라산 등산코스는 대중적으로 많이 가는 코스는 크게 어림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로 4가지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돈내코, 어승생악, 설굴암탐방로도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가는 코스를 소개하고 마지막에 한눈으로 알아볼 수 있게 표로 정리해 놓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한라산 등산코스를 한눈에 볼 수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모든 코스가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한라산 정상을 보고 싶다면 애초에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여서 가야 합니다.
한라산의 대부분 등산 탐방 시작 시간은 5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춘추절기 3월, 4월 9월 10월 기준)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 한라산 등산 관련 문의 전화번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064) 713-9950~1
1. 등산코스별 특징
1) 영실코스(영실탐방로)
영실탐방로는 대부분 등산 난도가 낮은 편이라 어린아이들도 많이 도전하는 코스입니다. 저도 이번에 초등학생 1학년 아이와 도전해 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등산해보니 영실 휴게소에서 올라가면 편도 2시간 30분으로 비교적 등산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단, 초입을 지나 영실계곡부근에서 병풍바위 정상까지는 계단 높이가 높아 난이도는 어려웠으나 나머지 구간은 평지에 가까운 오름이라 전체적으로 등산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실코스는 영실관리사무소에서 오르거나 휴게실까지 차를 갖고 가서 오르는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영실 관리 사무소에서 휴게소까지 가려면 영실 휴게소 주차장이 자리가 비어야 다음차량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타임 하산시간대를 맞추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나 맞주치 못했더라도 영실관리사무소에 택시가 있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올라가셔도 됩니다. 자세한 영실코스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한라산 영실코스 총정리 (주차, 시간, 코스, 예약, 주의사항, 초등학생)
영실코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비교적 낮은 등산 난이도에 한라산의 아름다움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짧지만 가장 아름다운 한라산 등산 코스로' 한 줄로 정리됩니다.
영실탐방로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영실기암, 소나무 숲, 선작지왓, 한라산노루, 환그늘용담, 섬바위장대, 섬매발톱나무, 영실계곡, 윗세오름, 누루샘, 병풍바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의~!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은 볼 수 없습니다.
2) 어리목코스(어리목탐방로)
어리목 탐방로는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탐방로 입구에서 시작해서 남벽분기점까지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편도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며 영실코스보다는 등산 난이도가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어리목계곡에서 사제비동산까지 어려운 코스와 중간코스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영실코스보다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하지만 성판악, 관음사 코스에 비해는 쉬운 편입니다.
어리목코스의 전 구간은 매점이 따로 없으므로 산행 전에 간단한 먹거리, 물은 미리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탐방로 입구에 물과 음료수 자판기가 있기는 하나 미리준비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어리목 코스도 백록담 정상을 볼 수 없습니다.
3) 성판악코스(성판악탐방로)
성판악코스는 한라산 동쪽 코스로 관음사탐방로와 함께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탐방롱 중 가장 긴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진달래밭대피소까지는 큰 무리 없이 등산하지만 왕복 19Km 이상을 걷기 때문에 체력안배를 잘해야 됩니다.
산행코스가 길고 난도가 높기 때문에 그룹탐방으로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4) 관음사코스(관음사탐방로)
한라산 북쪽코스로 성판악코스와 동일하게 한라산 정상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성판악보다 작을지라도 난도가 높으며 편도 5 시간 걸리는 가장 긴 코스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제주도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란굴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동굴 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구란굴과 더불어 담라계곡, 개미등,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삼각봉, 고사목 등 화산섬의 수려한 경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곳도 코스가 길고 난도가 높아 그룹탐방으로 많이 하는 곳입니다.
2. 한라산 탐방예약 방법
한라산의 백록담을 보기로 했다면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는' 무조건 한라산 탐방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한라산을 탐방하기에 관음사코스와 성판악코스는 탐방객을 제한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성판악 일 1000명, 관음사 일 500명 제한)
한라산 탐방 예약 사이트: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홈페이지 접속 ▶︎탐방로 선택▶︎날짜, 인원 선택▶︎예약
특이사항: 1인예약인원 최대 4명. 전월 첫 1일 9시부터 예약 가능.
3. 등산코스별 특징 표로 정리
위에서 설명된 내용을 각 항목별로 특징을 정리하였습니다. 아래표는 등산하기 이전에 참고하면 좋은 자료입니다.
영실코스 | 어리목코스 | 성판악코스 | 관음사코스 | |
거리 | 영실관리사무소~영실휴게소: 2.5KM 영실휴게소~남벽분기점 5.8KM |
어리목탐방로~남벽분기점 6.8KM | 성판악~동능정상 9.6KM | 괌음사지구야영장~동능정상 8.7KM |
편도 시간 | 영실관리사무소~ 3시간 15분 영실휴게소~2시간30분 |
편도 3시간 | 편도 4시간 30분 | 편도 5시간 |
하산 | 영실코스, 돈내코, 어림목탐방로 하산 가능 | 어리목, 영실, 돈내코 하산가능 |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 관음사코스 |
입산통제시간 | 매표소 13시까지 도착해야 가능, 영실탐방로입구는 14시부터 입산제한. 돈내코탐방 13시 30분부터 제한됨. |
어림목탐방로 입구 14시부터 입산제한 윗세오름안내소 13시 30분부터 |
성판악탐방로 입구 12시 30분 부터 입산제한 성판악진달래밭안내소 12시 30분부터 입산제한 |
관음사탐방로 입구 12시 30분 부터 입산제한 삼각봉대피소 12시 30분부터 탐방제한 |
특징 | 한라산 노루 근접 관찰 소나무숲, 선작지왓 위치, 섬바위장대, 섬매발톱, 돌탑, 윗새오름, 노루샘, 병풍바위 관찰 |
사제비샘, 노루관찰, 한라산정상의 남벽, 세개의 방애오름 | 벡록담정상을 제외한 대부분이 숲으로 형성되어있음. 오름군락의 화산섬, 오소리노루, 백록담등 관찰 가능 | 구린굴, 삼각봉, 담라계곡, 백록담관찰가능 |
백록담(정상) | 불가능 | 불가능 | 가능 | 가능 |
대피소 | 윗세오름대피소 | 윗세오름대피소 | 속밭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 삼각봉대피소 |
화장실 | 영실관리사무소, 영실휴게소, 윗세오름대피소 | 어리목광장, 윗세오름대피소 | 성판악사무실, 속밭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 관음사야영장, 삼각봉대피소 |
등산 인증서 | 미발급 | 미발급 | 발급 | 발급 |
탐방예약 | 예약없이 가능 | 예약없이 가능 | 필수 | 필수 |
전화번호 | 영실지소 064)747-9950 | 064)713-9950~1 | 성판악지소 064)725-9950 | 관음사지소 064)756-9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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