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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용산 맛집 소울 미슐랭 가이드 정보 및 솔직후기

by sodoo_ 2023. 11. 27.

용산에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이번에는 미슐렝 가이드로 지정된 곳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좋은! 연말에 모임으로 좋고 친구들과 좋은 시간 갖으며 밥을 먹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럼 용산에 있는 맛집인 미슐렝 가이드 '소울'에 대한 기본정보, 주차, 가격, 맛, 솔직 후기, 인테리어, 예약 취소시 금액 등을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산 맛집 소울 미슐랭 가이드

용산 맛집을 찾던 중 이번에는 미세린(미세린과 미슐랭은 같은 뜻)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한우 오마카세를 먹어보았는데 오마카세 이외에 미슐랭은 어떤지 궁금하더라고요. 미슐랭과 오마카세는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있었어요. 

 

참고: 미슐랭 가이드란? 미슐랭이란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 업체가 최고의 레스토랑을 찾아 별점을 주는 것으로 유명해지며 100년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슐랭에 등재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맛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현재 아시아에서도 여러 식당들이 미슐랭이 등록이 되고 우리나라에도 미슐랭에 등록이 된 식당들이 있더라고요. 미슐랭에 등록된 식당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검색

https://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soul-dining

 

소울 – Seoul - 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소울 – 한 개의 별: 고품질 요리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 레스토랑의 정보, 가격 및 음식의 스타일, 오픈 시간 등을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guide.michelin.com

 

여기에 별 1개(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별 2개(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음), 별 3개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음) 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 소울 기본 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26길 35 바나힐 지하 1층 소울
  • 영업시간: 12시~22시. 15시~1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는 12시와 19시 30분.
  • 전화번호: 0507-1335-7685
  • 특징: 발렛파킹, 주차, 무선, 인터넷, 예약 가능
  • 미슐랭 등재: 1스타

2. 소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2023에 등록되었습니다. 미슐랭 등록은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유효기간이 1년이지만 등재되는 것만으로도 요리사로서는 최고의 영광이기도 합니다. 이곳 소울은 1 스타입니다. 별이 1개로 요리가 훌륭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로그에서 미슐랭 맛집 추천이라고 있지만 그곳이 별이 몇 개인지에 따라 맛은 차이가 있다는 점만 알아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소울이 등재된 내용입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소울 의견
출처: 미슈랭 가이드

 

 

3. 솔직 후기

용산으로 가니 용산 특유의 도심 모습이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식당들과 해가 저물어 가며 보이는 남산 서울타워까지~ 나들이온 기분에 신이 났습니다.

 

건물들 사이에 보이는 남산타워
남산타워
용산 해지는 모습
해지는 모습

 

저는 다행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지만 자차를 가져오셔도 주차는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는 협소해 보였습니다. 서울은 차를 끌고 돌아다니면 불편함이 많으니 그래도 두고 오는 것이 도심의 향기를 느끼고 나름의 장점이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용산 소울 주차장 모습

 

저희는 12시 점심시간을 예약해서 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50분에 도착하였으나 입장은 5분 전에 되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은 미리 먼저 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 인테리어에 심플했습니다. 도착하니 메뉴를 소개해주시더라고요. 

 

소울 내부 모습

 

아! 참고로 저희는 4명을 예약하였는데 친구 한 명이 갑작스럽게 몸이 아파서 못 오게 되었어요. 예약을 미리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재료비 정도는 결제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1인에 120,000원 모두 결제되지 않았고 50,000원 정도 결제 되었어요.

 

예약 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못 오더라도 5만 원 정도만 결제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된 자리에 앉으니 메뉴설명이 있었습니다.

메뉴판
준비 모습

 

메뉴는 가을밤 타락죽, 한입요기, 감칠맛, 계화, 꽃단장, 감자전, 돈마호크, 항정살 가니쉬 파스타, 남산 트러플 빙수, 꼬두람이로 제공되었습니다. 메뉴명이 한 폭의 작품이 이름같이 느껴지는데 실제로 각 메뉴마다 너무 이뻐서 하나의 작품을 입에 넣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돈마호크 또는 한우 채끝으로 선택 가능하며 한우 채끝을 선택할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 됩니다.

 

 

미슐랭에 등재된 만큼 각 재료의 맛이 조화를 이루고 나오는 한 접시 한 접시마다 아름답게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메뉴는 메류를 보자마자 감탄했던 메뉴예요. 정말 계절에 어울리는 너무 이쁜 메뉴였어요. 뿐만 아니라 한입에 먹는 음식은 바삭함과 달콤한 등의 다양한 맛이 입안에서 조화롭게 이루어서 최고였습니다. 먹어도 되는 거야? 하면서 ㅋㅋ 먹었어요. 너무 이뻐서....ㅠㅠ. 한입에 먹기에 아까웠어요.

 

사계절에 따라 위의 메뉴는 매번 바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용했을때는 가을이라서 음식을 보자마자 '가을'이 떠올랐거든요.

 

 

이 메뉴도 팽이버섯이 튀겨진 것이 고소함이 극에 달했고 소스와 함께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이 아름다운 메뉴도 너무 맛있었어요. 맛은 한입에 넣으면 삼계탕의 맛이 났고 육수는 시원한 맛을 냈습니다.

 

한 겹 한겹 입혀진 꽃잎들도 너무 이쁘고 맛도 너무 맛있어요.

맨 위는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저 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입 가득 먹어도 맛있고 하나씩 먹어도 맛있었던 메뉴였습니다.

 

아름답게 작품 감상하듯 먹고 나면 본격적으로 음식이 나옵니다. 아래는 직접 먹게 될 돈마호크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너무 이쁘고 하나로 먹기보다는 한입 가득 넣어 다양한 맛이 서서히 느껴지는 재미있고 맛있는 음식들이었습니다. 각 음식들 마다 너무 이뻐서 한입에 먹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로 감동적인 음식들이었어요. 

 

단점이 있다면 다소 음식량이 많지 않아 ㅋㅋ 수다가 많은 여자달은 수다를 떨다 먹다 보니.... 소화가 빨리 되더라고요. ㅋㅋ.

 

이전에 한우 오마케사를 먹었을 때는 한우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든든하고 맛있었었는데 그 식당이 생각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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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과 한우오마카세의 비슷한 점은 메뉴마다 코스로 제공되는 점과 마지막에 깔끔하고 맛있는 후식이 나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차이점은 미슐랭음식이 보다 미술 같은 작품의 음식을 먹는 것 같고 배가 부르는 메뉴는 한우오마카세였습니다. 

 

음식이 너무 이뻐서 기억에 남는 용산 소울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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