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공룡 책보고 공룡박물관을 계속 가고 싶다 해서 지난 토요일(1/9) 집콕에 한계를 느끼고 공룡박물관을 알아보다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 괜찮아 보였으나 (휴관중)
남양주 미호 박물관(공룡박물관)과 고민하다가 여긴 의외로 볼 것이 없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공룡뿐만 아니라 항공, 우주 등 좀 더 다양하게 볼 게 있는 것 같은 과천과학관으로 민트랑 다녀왔습니다.
소문에 좋다고는 들었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유아들에게도 괜찮지만 초등학생 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꾸준히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염색체를 보고
"민트야 이거 책에서(big 히스토리) 본 거다 기억나?" 하니
"알지~ 염색소😊" 해서 한참 웃었던 날입니다.
공룡 나오는 관은 너무 좋아해서 두 번이나 들어가서 구경하였습니다.
좋아는 했지만 웅장함과 공룡이 무서워서 웅크려서 김치 했던 아들이었습니다.
6살이 되어도 아직은 어린이인 듯합니다.^^
비행기 있는 곳이서는 비행장 안에서 모형 사람이 인사하니 놀래서 도망 나가서는
"엄마 이빠 빨이나오세요 나오세요 나오세요" 햿던 아들이었습니다. 왜그랫냐했더니
비행기가 출발하는 줄 알았다고 해서 너무 귀여웠습니다. 비행장을 모형으로 만든 곳이 소리 독고 아이들이 보기엔 진짜 비행장 같았나 봅니다.
#과천과학관은? #과학의총 집합체
진짜 1층부터 돌았는데
"여보 이건 지구과학 이건 물리 이건 화학... 후들후들 와 ㅋㅋ이거 파도 높이 구하는 거 중학교 때 했나? 물리는 진짜 이해가 안 가는데 물리 머리는 따로 있어" 하면서 봤던, 그냥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냥 과천과학관=과학 기초이론 집합체
#과천과학관 코로나 2.5단계 요즘 상황은?👀
저는 1월 9일 날 갔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열체크, 방문접수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주말이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각 관마다 제한 인원이 있어서,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발자국 모양이 있어서 1M 이상 간격을 두고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Tip, 오전 9시부터 유아체험관(7세까지 가능)의 입장을 시간별로 예약접수받더라고요!
저희는 늦어서 예약이 차서 못 보았답니다!
#bic히스토리 : 생물 진화 전 과정이 담겨있는 책, 과천과학관 자연관의 내용의 전부가 담겨있음.
책은 아는 분이 선물로 줘서 그냥 있는데 그림이 신기하니 종종 볼 때마다 그림 읽어주았는데 어려울 거라 생각해서 대충 읽었었다.
하지만 요즘 느끼는 게 아이들의 수준을 엄마가 정해서 한계를 만들 필요는 없구나 느낀다.
그냥 아이들은 받아들인다 그게 생소해도 그냥! 어렵고 쉽고 가 없고.. 궁금하면 보고 듣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의 한계를 어른이 정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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