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6살 한글 어느정도하나요? 고민되는 시기 한글공부 학습지

6살 한글 시작 시기에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글' 언제 가르쳐야 하나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민트가 5살이 되던 해부터 고민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빨간펜'학습지를 시작하였으나 결론적으로 1년 정도 사용 후 해지하였습니다.

 

동네에서 빠른 친구들은 특히나 한글을 읽는 친구들도 있었고, 이제 한글을 공부하는 친구들은 통문자 한글을 시작하였습니다.

 

'조급함' 이 생기던 시기에, 엄마들의 마음을 잡을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4세 5세 때 시작하는 방문 한글 선생님들은 대부분 '통문자'로 한글을 많이 시작합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한글을 그림으로 인식하고 암기해서 글을 읽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조금 늦더라도 '아야 어서 오요', '가나다라'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글은 과학원리가 들어가 통문자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글의 원리를 통해 배우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통 글자로 한글을 읽힌 친구들은 다른 문제점으로 읽기 능력이 서툴어질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한글이란, 한글 원리로 배우는 것이고 그걸 통해 응용해서 읽어야 하는데 통 글자로 암기할 경우 글자를 그림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만약, 통문자로 글자를 먼저 접하고 익힐 경우 "가방"이라는 글자를 그림으로 읽히고 "가지"라는 글자를 읽을 때 "가방"이라는 통 글자를 떠올린 후 가를 읽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림책을 볼 때 한글을 먼저 보게 되면 아이가 그림을 보며 키울 수 있는 상상력을 더 발휘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늦더라도 원칙대로 차근차근하기로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5세가 아닌 6세, 7세 아이가 한글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금방 배우기 마련입니다. 

 

저희 민트는 6세에 한글 원리로 시작하였고 6개월 만에, 가, 나, 다, 라를 완성하였습니다.

늦더라도, 걸어가고, 토끼는 아니지만 거북이처럼 차근차근 걸어가다 보면 목적지에 와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히 가나다라가 인식이 된이후에 잠시 멈추고 7세에 기적의 한글로 한글을 완성하였습니다.

이제는 책을 혼자서 읽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시험 치는 받아쓰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글을 언제 가르치냐에 걱정이 되지만 아이가 준비되었을 때 한글의 원리를 가르쳐 주시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빨간펜 학습지에 대한 정보도 설명드리겠습니다.

민트는 45개월 때부터 빨간펜을 시작했습니다. 단계는 2단계를 시작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한 달 4권 분량으로 받았으며, 1달 사용료는 45,000원이었습니다.

1년 반 정도 진행하였고, 중간에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학습지보다는 '책 육아'를 하자라는 마음이 컸었고, ''메타인지학습법'이라는 책을 읽은 후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빠른 토끼가 아닌 느린 거북이더라도 그 과정을 천천히 밟아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생각할 시간을 줄 수 있는 것, 그게 아직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환불 진행하였고 가격은 1년이 지난 뒤에는 남은 개월 수의 10% 금액을 곱하여 위약금으로 내면 됩니다.

 

아래에 엄마표 학습과 엄마표 영어 관련 포스팅이 있으니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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