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에 속은 비만. 속지말고 식품속 영양정보 조회 하자.

'가공식품 제대로 알고 먹자.  그 성분은 영양사협회에서'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빠르게 음식을 생산하고 질보다는 양, 사람들이 반응하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 사회에서는 음식이 부족해서 굶주리기보다는 풍족하다. 기업이 만들고 있는 '맛있는' 음식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 몸은 몸이 필요로 할 때 바로 꺼내쓸 수 있는 에너지원인 단당류에 반응한다. 

그렇다 보니 기업은 양질의 식품을 가공식품으로 만들기보다는 값싸고 대량생산이 쉬운 밀가루, 설탕으로 양 많고 질 낮은 음식을 만들기에 출중하다. 마트에 널린 가공식품들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가 많은 양질의 음식보다는 단당류가 많은 가공식품 투성이다. 

이러한 가공식품 속에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양질의 식품보다는 영양밀도가 낮은 음식을 고르기 쉬워지고 확률은 높아졌다. 사람들은 지방을 많이 섭취해서 비만이 되기보다는 탄수화물, 즉 당류를 많이 섭취해 비만이 된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지방간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과거에는 총 섭취 칼로리에 중점이 되어 지방과 하루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며 다이어트를 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큰 오류가 있다. 1g에 9kcal가 들어있는 지방의 경우 1g만 적게 먹어도 많은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중해식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지중해식은 올리브유 등의 지방을 통으로 섭취한다. 그런데도 왜 건강식일까?. 

 

 

 

 

 

이처럼 지금 우리 사회에서 비만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지방이 아닌 필요 이상의 당류를 섭취하는 것 때문이다. 이러한 필요이상의 당류는 우리주변에 널리고도 널려 거부할수가 없다. 오히려 피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는게 맞는것 같다. 이렇게 우리 몸으로 섭취된 탄수화물은 단순당류로 분해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남은 당류는 지방으로 저장된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혹시 '난 탄수화물을 별로 먹지 않는데?'라고 착각 하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널리고 널린 당류가 많은 음식을 알려주려 한다. 이것만 인지한다면 마트나 시장에 갔을 때 좀 더 현명한 소비를 하고 내 몸에 좋은 음식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공식품 속 숨어있는 당류 성분표 (출처: 대한영양사협회, 발행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이처럼 기업이 만든 가공식품에는 '맛있는' 음식에 얼마나 많은 댱류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처럼 음료수를 마시거나 식후 아이스크림 하나 정도 먹었던 것들이 필요이상의 당류가 있었고 우리가 얼마나 모르고 섭취했는지 실감할수있다. 
또한 만두류, 완제품인 함박스테이크, 너비아니 등의 제품에도 우리 눈을 속이는 단순당류들이 들어있다. 예로 동일 유형의 너비아니 식품이라도 가격이 비싼 가공식품은 돼지고기 함량이 80% 이상이다. 하지만 같은 너비아니라는 식품명에도 가격이 싼 제품은 돼지고기 함량이 40%로 어처구니없이 낮으며 그 안에는 우리 몸에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한 '밀가루'가 20% 이상 함유되어 있을 것이다. 가격이 싸다고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 속의 영양정보가 어떤지 제품의 원재료명을 확인 후 그 가격이 합리적인지 함께 생각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일반인들은 잘 찾아보지 않지만 알고 있으면 도움 될 영양사협회 사이트에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를 조회하는 방법으로 참조하면 좋을것 같아 공유하려 한다. 각 식품과 음식에 어떤 영양정보를 함유하고 있는지 알면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할수있기 때문이다.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조회 방법: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식품영양성분->식품영양성분 DB 통합본 다운로드받기 클릭->등록 후 다운로드 클릭

 

 기업에서 만든  '맛있는' 가공식품에 속지말고 식품성분표를 보는습관을 가저보는것이 좋을것같다. 다어어트를 위해 단순히 총열량을 제한하지 말고 내가 섭취하고 있는 음식이 어떤 비율로 섭취되고 있는지 따저보자. 필요 이상의 당류를 섭취해 지방은 섭취하고 있지 않지만 내몸에 지방을 쌓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2022.08.16 - [일상/음식과 건강] - 건강기능성 식품, 과연 다 좋을까? OOO가 최고!

건강기능성 식품, 과연 다 좋을까? OOO가 최고!